3. 28 화
5분 정도 지각했는데 교실에 자리가 없어서
뻘쭘하게 서 있다가 의자 찾아서 착석 ㅋㅋ
다들 어쩜 그리 부지런 하신지들
근데 사실 내가 게으른 거 ㅎ
빨리 기숙사 가려고
겁나 빨리 연습하고
겁나 빨리 완성작 써서
제출하고 나옴
점수는 뭐
기대 안 함
^^
택배 찾아오면서 요구르트
원래 아침으로 또띠아나 롤 스시 먹었었는데
돈이 없으니 그런 사치 따위 부리지 않게 되었다
(。•́︿•̀。)
재경사마가 보내주신 택배님
대만까지 온다고 수고 많으셨어요
박스 여니까 웬 허연 덩어리가
일단 덩어리는 치우고 밑에 깔린 엽서부터
재경사마가 혹여 떨어질까 봐 테이프로 친히 꼼꼼히 붙여주심
근데 반대로 열었으면 엽서 짤릴 뻔 (ノД`)
녜 덩어리의 정체는 수분크림 이어따
로션 떨어졌다고 찡찡대니 재경사마께서 친히 서면 비욘드까지 행차하셔서 사다 주심
뽁뽁이는 가지고 놀 예정
예전에 언니한테 택배 보낼 때 파손위험 때문에 신문지 구겨 넣어 보냈었는데
그때 돈 주고 쓰레기 보냈다고 욕만 얻어먹은 기억이
차라리 뽁뽁이를 보낼걸
명명과 재경사마가 보내준 엽서 (감동)
부경이 언니가 바르셀로나에서 사 온 엽서에다가 써줌
저래 봬도 스페인, 한국을 거쳐서 대만까지 온 엽서임
점심은 스시
너무 많이 담아서 아저씨가 작은 통에 덜어줌 ㅎ
와사비 너무 많이 넣어서 먹다가 죽을 뻔했다
아 사진 넘나 구리네
소품읽기 끝나고 튜티 친구랑 만나서 자소서 수정
근데 하다가 포기하고 걍 파일 받아옴
내가 왜 고쳐준다고 한건지 참
사서 고생 \(^▽^)/ 예에
맥날가기 전 야시장 구경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회오리 감자 사 먹음
부드러울 줄 알았으나 바삭해서 충격
근데 맛있었음
빅맥 세트랑 미국식매운너겟
양 많아 보이게 일부러 펼쳐서 찍었다 ^▽^
수분크림 첫 개시
스킨이랑 색깔도 비슷한 게
궁합이 잘 맞겠는 걸 ☆ ~('▽^人)
3. 29 수
눈에 뾰루지가 났다
저기 볼록 튀어나와 있는 곳임
눈에 나면 짜기도 애매한데 참
저녁에 애들 만나기로 했지만 배고프니 시장으로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저 새우 꼬지는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걍 주워서 먹음 ㅎ
만두는 맛있긴 했는데 간장빨임 간장 존맛
역시 배는 꺼지지 않았고
그냥 학식 가서 애들은 밥 먹고 나는 오레오可可 먹었다 (겁나 달아)
케이크는 애들하고 나눠 먹으려고 삼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운동
이 날은 날씨가 좋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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