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하는 날

짐이 너무 많은데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진짜 힘들게 하산했다
학교 앞까지 혜미언니 배웅받고 뒤뚱뒤뚱 버스타러 감
버스에서 캐리어 굴러가서 쪽팔려 뒤지는 줄;;
암튼 영차영차 처짠까지 가서
공항가는 버스타고
드디어 공항 도착

에어부산 하이
표 끊고 배고파서 우육면

따큐보다 비싸기만 하고 맛없다
하수시군

카트에 가방 싣고 면세점 투어

엄마 줄 상콤한 랑콤 루즈 샀음

오오 뱅기 이륙한다
한국 간다!
간에 기별도 안가는 비빔밥

도착하고 찍은 사진이 없는데
왜냐하면 짜이찡이 마중 나와줬기 때문
게다가 공항 한복판에서 쳐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없었다고요

고기고기고기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

택시타고 집에가서 짐 두고
동네 고깃집 ㄱ ㄱ
원없이 삼겹살 먹었다
(짜이찡이 사줘서 몰랐는데 둘이서 먹는데 육만원인가 나왔다고 함 미쳤네…뭐가? 내 위장이)


06.28

마침 엄마 쉬는 날이라서 용소 놀러갔음
근데 어제 귀국하고 엄마는 날 보고 별로 반가워하지 않았음(?) 개쿨함

바람개비 하이
용소 가디언 멍멍쓰
메렁

사람 왔다고 좋아죽네

할머니가 가꿔놓으신 농작물들

잘 자라라

신나서 날뛰는 용소 가디언


복학할 생각에 우울하군
대만 다시 가고싶다


SPACEPOLARIS / spacepol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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