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03 ~ 17.04.05 지아이(嘉義 )& 펑후(澎湖) 여행기 두 번째>
버스 타고 숙소 도착
嘉義里亞環島行旅 호텔
시설 짱짱 좋음
슬리퍼 위에 있는거 머리카락 아님
oh존좋oh
좋은 건 한번 더
근데 웃긴 건 화장실이 반투명이어서 볼일 보는 거 다 보임 싯댕ㅋㅋㅋㅋㅋㅋ
모텔이냐거...
짐 풀고 밥먹으러 ㄱㄱ
이땐 몰랐다
이제부터 밥은 회전 테이블 식당에서만 먹는다는 것을...
평생 가볼 회전 테이블 집 삼 일동안 다 감ㅋㅋㅋㅋㅋㅋㅋ
밥 대기 중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은 테이블에 걸려서 기분은 별로였지만
걍 무시하고 먹어따
반찬은 뭐 양배추무침, 고기, 생선... 등등 다양하게 나옴
밥 먹다 말고 갑자기 생파함 (?)
당일에 생일인 애들은 아니고
4월에 생일인 애들만 앞으로 불러서 생일 축하 노래 불러줌ㅋㅋㅋㅋㅋ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말레이시아어, 독어, 불어 등등드ㅇㅇ...
이렇게 다양한 언어로 생축노래 들어본 적이 처음이라 느낌이 이상했닼ㅋㅋㅋㅋ
암튼 즐거웠음
숙소 돌아와서 휴시크
친구들은 야시장 구경하러 나갔고 난 피곤해서 방에 있었다
스아실 목적은 애들 나간 사이에 후딱 씻기 위함이지...
노래도 틀어놓고 찐짜이찡이랑 통화하고 놀았음
저건 기념품 떼샷
호텔 가면 침대 위에 올려놓고 찍어야 한댔어
04.04 화요일
호텔 조식은 첨이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했지만 ^ㅇ^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대실망
걍 찌그러기 남은거 쓸어서 들고옴
치킨 너겟 더 먹고 싶었는데
내 앞에 어떤 무개념이 다 쓸어가서 두 개 밖에 못 먹었다ㅜㅜㅜ
이제 펑후로 출발
배 타야함 꺄!
배 멀미 꺄!
ㅋㅋㅋ
여기서 펑후까지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고 함
사실 이때 약을 먹었어야 했는데 산책한다고 깜빡하는 바람에 못 머금
오랜만에 바다 봐서 넘나 좋았다
근데 와 필터 씌우니까 넘나 다르네 사기다
배 탐
좌석은 자유여서 창가자리로 잡음 (왜 그랬니?)
근데 가이드 아저씨 왈
창가 좌석이 제일 많이 흔들려요~
이 말을 듣자마자 자리를 바꿨어야 했어...
괜한 자신감으로 창가 자리 고집했던 나 반성해...
이 때까진 괜찮았던 것 같다 사진도 찍고 말야
배 타고 10분 정도 되니까 서서히 입질이 옴
뒤 늦게 약먹고 기절
배에서 내리고 나서는 정신이 없어서 (진짜 토하는 줄 알았음)
사진 찍은 게 하나도 없따!
암튼 짐 놔두러 숙소 ㄱㄱ
馬公長春飯店 여긴 첫째 날 숙소보단 안 좋아서 사진 없음
원래 둘째 날 이 시간에는 수상 레저가 일정에 있었는데
한류의 영향으로(?) 취소되고 낚시로 바뀌었다
옷 겁나 많이 들고 왔는데 무용지물잼
암튼 유람선 타러 ㄱㄱ
낚시 하는 곳이 바다 위에 있다고 함
물 색깔이 에메랄드색이었다
녱 KTV도 있고여
조그마한 섬이라고 들어서 허허벌판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있을 건 다 있었다 (맥날도 있고 모스버거도 있고)
대학교도 있다고 한다
여긴 펑후아이들만 진학한다고 함
초등학교도 몇 개 있긴 한데 학생 수가 한 명(...)이라고
그리고 펑후는 관광업이 주라서 호텔이 참 많았다
유람선 타러 ㄱㄱ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했다
군함도 봤고
(원래 선상에 군인분들 있으면 인사도 해주고 그러던데 아무도 없었음ㅋㅋㅋㅋㅋ)
海上皇宮 도착
진짜 바다 위에 있었음
여긴 굴 구워먹는 곳
굴은 무한리필
굴 파티 시작...을 하려고 했으나
낚시가 하고 싶어서 낚시존으로 이동
갑오징어랑 엄청 큰 생선이 있었다
근데 얘네가 진짜 똑똑한 게
미끼를 안 물고 살짝 살짝 베어먹기만 해서
결국 아무도 못 잡음 ㅋㅋㅋㅋ
그리고 낚싯대로 살짝살짝 건드려봐도 미동도 안 함 ;;
그래 그래야 살아남는 거야
근데 뭐 그래 봤자 먹히겠지만
암튼 낚시 관두고 굴 먹으러 감
까긴 힘들었지만 맛있었음
〃^―^〃
육지로 복귀
갈 때는 2층에 탔지만 돌아올 때는 1층에 탐
1층이 더 괜찮은 듯
육지 도착 후 또 바베큐 파티 하러 출발 ㅋㅋㅋㅋㅋ
하루종일 먹기만 했다 진짜
음식은 냉장고에서 가져오면 됨
oh 무한 리필 oh
아 맛있겠다
첨 보는 아이들과 불판을 같이 써야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평화롭게 잘 나눠서 구워먹었다 ^^
중간에 생선 굽다가 불 났는데 호떡으로 덮어서 껐음ㅋㅋㅋㅋㅋㅋ
장기자랑 하고 술 받아가는 人들
나 한 병만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산책
달이 너무 예뻐서 찰칵
5하혀니 잘 지내나 마!
암튼 다 먹고 숙소로 출발
그런데 여행 중에 친해진 언니가 나 마시라고 술 갖다 줌ㅋㅋㅋㅋㅋㅋ
숙소 도착 후 자유 시간 ㅇㅇ
야시장은 아니고 그냥 길거리 구경함
냥
왈
펑후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선인장 아이스크림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았음
근데 첫 맛은 좀 당황스러워따
그리고 쭈닝이 사다줄 땅콩 과자 찾으러 사방팔방을 뒤졌지만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았다... (특산품 이라매)
야식으로 먹을 너겟 사러 맥날
맥날 아저씨 안뇽
오랜만에 보네요
호텔 바로 앞이 바다라서 밤바다 산책
급 센치해져서 이어폰 꽂고 막 가을 여자인척 잼 ㅋ
찐짜이찡한테 전화했더니 늦었으니까 빨리 들어가라고 했다
난 찐짜이찡 말 잘 들으니까 바로 들어감
너겟 먹고
뻗어 잠
여행기 3으로 이어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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